[뉴스라이더] '스쿨존 사망' 사고 몰랐다면서...40초 뒤 현장에 나타난 가해자 / YTN

2022-12-12 143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사건·사고를 날카롭고 예리한 눈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엄단 선생,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 연구위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있었던 사고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2일이에요. 강남구에서 하굣길에 나섰던 초등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어요. 일단 사고 당시 구체적인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승재현]
일단 운전한 사람은 30대이고 그다음에 0.08 이상의 음주를 했다, 이 말은 음주 0.08이면 운전면허 취소 상황이었던 것이고.


그러니까 만취.

[승재현]
만취 정도 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뿐만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어린이를 충격하고 그 어린이가 사망한 사건입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어린이보호구역은 어린이가 전적으로 보호받아야 되는 구역에서 어린이가 사망했다는 사실 때문에 또 그 중간에 우리 계속 이야기하겠지만 관련된 여러 가지 준비가 미흡했다는 점 때문에 그 지역에 있는 많은 시민들과 또 모든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그런 사건입니다.


저희가 그래픽으로 함께 나가고 있는데 이 운전자가 바로 구호조치를 한 게 아니라 인근 빌라에 주차를 한 뒤에 사고 현장에 복귀를 했습니다. 그게 한 40여 초 정도가 되나 봐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었죠?

[승재현]
우리 앵커 운전하시죠? 운전하면 자동차에 뭔가 탁 이 정도만 부딪혀도 그 자동차 안에서 운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알 수 있을까요, 모를까요?


당연히 압니다. 사실 돌멩이만 바퀴에 걸려도 충격이 느껴지는데요.

[승재현]
충분히 아는데 사실 지금 이 상황에서 우리가 정확하게 사건 기록을 보지는 못했지만 운전자가 아까 40초에서 45초 사이에 장소로부터 떠나서 돌아왔다는 건데 그 순간에 아까 제가 첫 번째 말씀드릴 때 음주 수치가 0.08 이상이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당시 CCTV라든가 여러 가지 과정 속에서 이 운전자가 아이를 충격한 사실을 모르는 듯한 모습도 보이는 거예요.

그리고 빌라에 가서 45초 후에 돌아왔는데 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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